[美증시 특징주] 반도체 검사 온투이노베이션 급등..."패키징 장비 독점적"
수정 2026-07-10 07:32:00
입력 2026-07-10 07:32:1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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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검사 및 계측장비 전문업체인 온투 이노베이션이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온투이노베이션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반도체 검사 및 계측장비 전문업체인 온투 이노베이션(Onto Innovation: ONTO)이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면서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온투 이노베이션은 8.77% 오른 317.02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급등이다. 이날 상승폭은 경쟁업체인 KLA가 3.77% 오른 것과 비교된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4거래일 동안 30% 넘게 폭락했다.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AI 수요 피크아웃(정점)' 공포에 휩싸여 급락하면서 반도체 장비 수요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온투 이노베이션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검사 장비를 만드는 회사여서 반도체 업황에 주가가 좌우된다.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축소할 경우 반도체 업체의 시설 확장이 멈춰지고, 이는 온투 이노베이션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에 결정적 악재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가 공격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근 이 회사 주가가 폭락하자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인 오펜하이머는 지난달 22일 온투 이노베이션에 대해 매수 의견인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70 달러에서 450 달러로 상향했다.
오펜하이머는 반도체 제조 장비(WFE) 시장의 강력한 신호를 바탕으로 이 회사의 2027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8% 더 높게 잡았다.
또 AI 칩을 만들 때 필수적인 2.5D 패키징 공정에서 온투의 드래곤플라이 G5 장비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며, 경쟁사와 물량을 나눠 먹지 않고 독점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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