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 유럽을 매혹하다…2026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
수정 2026-07-10 10:56:07
입력 2026-07-10 10:56:18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주헝가리한국문화원, 한국 주빈국 프로그램 ‘한국 포커스’ 성황리 개최
나윤선·조윤성 등 5개 팀 다채로운 무대…양국 축제 간 협력 결실
나윤선·조윤성 등 5개 팀 다채로운 무대…양국 축제 간 협력 결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한국 대표 재즈 뮤지션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무대로 ‘K-재즈’의 정수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 이하 문화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린 ‘2026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Jazz Fest Budapest)’에서 한국 주빈국 프로그램의 상반기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은 국제적인 재즈 축제로, 지난 2024년부터 한국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자라섬에서 ‘헝가리 포커스’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포커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재즈 아티스트들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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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달 28일 열린 조윤성 퀸텟의 공연./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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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29일 공연./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 ||
이번 상반기 공연에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나윤선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조윤성, 니어 이스트 쿼텟(NEQ), 용리앤돌탕, 원마인드 트리오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달 28일 조윤성 퀸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나윤선의 문화원 단독 무대, 용리앤돌탕과 니어 이스트 쿼텟의 라코치 광장 공연, 그리고 지난 5일 신진 밴드 원마인드 트리오의 무대까지 이어지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특별 부대 전시인 나승열 작가의 재즈 사진전 '공명'도 문화원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한 양국 뮤지션들의 모습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현지 주요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취재 열기가 이어졌으며, 오는 11월 20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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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페스티벌의 부대 전시로 열린 나승열 작가의 재즈 사진전 '공명'도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 ||
문화원은 상반기 공연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하반기에는 동양고주파와 전주소리축제 프런티어 팀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한국 재즈의 한층 넓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혜령 문화원장은 “양국 재즈 페스티벌이 지난 3년 간 쌓아온 끈끈한 협력이 올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대한민국 재즈 뮤지션들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집약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한국 재즈의 현재와 매력을 현지에 입체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