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관객상 2관왕
수정 2026-07-10 13:21:52
입력 2026-07-10 13:22:0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선댄스 최고 화제작, BIFAN ‘부천 초이스’ 석권…평단·관객 동시 사로잡아
독창적 퀴어 호러로 로튼 토마토 92% 기록…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
독창적 퀴어 호러로 로튼 토마토 92% 기록…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레위기'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국제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에서 작품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레위기'는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관객들이 직접 투표한 관객상을 모두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영화제 기간 진행된 공식 상영과 수상 기념 특별 상영 등 전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아드리안 키아렐라 감독이 연출한 '레위기'는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주목받아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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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레위기'./사진=(주)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
기독교의 금기와 처벌의 언어를 차용해 신앙과 욕망의 충돌을 퀴어 로맨스와 호러라는 이색적인 장르 결합으로 풀어냈다. 두 십대 소년이 자신이 가장 욕망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폭력적인 존재로부터 도망쳐야 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아드리안 키아렐라 감독은 "이번 상을 통해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본질적으로는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천의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한 웰메이드 호러 영화 '레위기'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