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이연, 여성 영화의 새 얼굴로 낙점
수정 2026-07-10 13:30:49
입력 2026-07-10 13:31:00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홍보대사 12대 시우프스타 위촉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단편과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와 OTT 시리즈를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배우 이연이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황혜림)는 올해 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인 ‘12대 시우프스타(SIWFFstar)’로 배우 이연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연은 오는 8월 20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영화제가 지향하는 다양성과 새로운 상상력,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이연은 단편영화 '악질'(2017)을 비롯해 장편영화 '담쟁이'(2020), '절해고도'(2023) 등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넷플릭스 '소년심판'(2022)에서 13세 소년 백성우 역을 맡아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는 열연으로 주목받았으며, '약한영웅 Class 1'(2022), '길복순'(2023), MBC '21세기 대군부인'(2026)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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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연이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홍보대사인 ‘12대 시우프스타(SIWFFstar)’에 위촉됐다./사진=GQ 코리아 제공 | ||
특히 이번 위촉은 이연의 하반기 기대작 '경주기행'과 영화제 간의 특별한 인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김미조 감독의 신작 '경주기행'은 2022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대표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피치&캐치’에서 피치&캐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제의 지원으로 완성된 작품의 주연 배우(셋째 딸 동주 역)가 홍보대사로 다시 영화제와 만나는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연은 “다양한 여성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연결해 온 뜻깊은 자리의 시우프스타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여성 창작자들의 영화와 목소리가 더 많은 관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출범해 한국 영화계의 다양성을 확장해 온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신촌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