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송성문은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21에서 0.213으로 떨어졌다.

3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애리조나 선발로 등판한 켈리와 6구 승부 끝에 1루수 땅볼을 치고 아웃됐다. 5회말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켈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 샌디에이고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메릴 켈리. 송성문은 켈리와 두 차례 맞붙어 1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SNS


송성문은 8회말 바뀐 투수 케빈 긴켈을 상대로도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애리조나에 졌다. 2회말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한 채 역전패했다.

켈리는 이날 7이닝을 책임지며 3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돼 시즌 7승(8패)을 수확했다. 켈리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역수출 성공 사례가 됐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는 46승 47패로 동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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