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학교폭력(학폭)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황영웅이 지상파 드라마 OST를 통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제작사 측은 10일 "황영웅이 부른 OST는 제작 초기 기획에 따라 진행된 프로젝트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가수 황영웅. /사진=골든보이스 제공


앞서 제작사는 드라마 방영 전인 OST 제작 초기 황영웅을 비롯한 여러 트로트 가수를 가창 라인업으로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기존 계획에 따라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황영웅의 이번 참여는 드라마 출연이나 별도의 방송 활동이 아닌 OST 가창"이라며 "작품의 음악적 구성과 제작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황영웅은 2023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학폭, 사생활 논란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자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약 3년 만인 올해 초 황영웅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하고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 편집과 허위 주장"이라고 주장하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그는 지난 2월 전남 강진청자축제 무대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방송한다. 배우 진세연, 박기웅, 유호정, 김승수, 김형묵, 소이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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