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나락으로 떨어진 스타…'빵'으로 전락
수정 2026-07-10 16:49:26
입력 2026-07-11 09:40:30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영화 ‘감옥의 맛’ 6일 크랭크인, 박지환·배현성 등과 유쾌한 미식 갱생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이선빈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져 교도소 주방으로 출근하게 된 독설가 스타 셰프로 변신한다..
영화 배급사 측은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코미디 영화 ‘감옥의 맛’이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짓고 지난 7월 6일 본격적인 촬영(크랭크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스틸도 공개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감옥의 맛’은 정통 요리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안하무인의 스타 셰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교도소 주방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전작이다. 상상도 못한 자신만의 레시피와 정체불명의 식재료로 영혼을 깨우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수감자들과 만나며 펼쳐지는 유쾌한 미식 갱생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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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빈을 비롯해 영화 '감옥의 맛'을 질머지고 갈 주요 캐스트들이 대본 연습에 임하고 있다./사진= ㈜주피터필름, ㈜시네마서비스 제공 | ||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이선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다.
그간 영화 ‘노이즈’, ‘오케이 마담’을 비롯해 드라마 ‘소년시대’, ‘술꾼도시여자들’ 등에서 폭넓은 스펙트럼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여 온 이선빈은 이번엔 남부러울 것 없던 화려한 인생에서 순식간에 '빵(교도소)'으로 전락한 스타 셰프 ‘제시카’ 역을 맡았다.
철저한 엘리트주의자에 거침없는 독설을 내뿜던 그녀가 낯선 교도소 주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이선빈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과 만나 극의 웃음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선빈이 갇힌 교도소 주방에서 호흡을 맞출 ‘감옥 식구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핸섬가이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박지환이 3번방 방장 ‘정배’ 역으로 분해 이선빈과 사사건건 대립한다. 정배는 듣도 보도 못한 요리법으로 놀라운 음식을 탄생시키며 제시카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또한 드라마 ‘조립식 가족’,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활약한 신예 배현성은 타고난 요리 감각을 지닌 3번방의 신참이자 교도소의 Gen Z 요리사 ‘수현’ 역을 맡아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여기에 명품 중견 배우 박영규가 3번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커피 대가 ‘노자’ 역으로 중심을 잡고, 조복래가 허풍쟁이 사기꾼 ‘용탁’ 역으로, 조동인이 먹성 좋은 경제사범 ‘기출’ 역으로 합류해 끈끈한 3번방 패밀리를 완성했다. 교도소 밖에서는 이상진이 제시카의 오랜 친구이자 레스토랑 대표 ‘성열’ 역을, 이봉련이 제시카에게 애증의 존재인 언니 ‘순영’ 역을 맡아 극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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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의 맛’의 출연진들이 지난 6일 크랭크인 하며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사진= (주)주피터필름, (주)시네마서비스 제공 | ||
첫 촬영을 시작하며 이선빈은 “‘감옥의 맛’과 함께할 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 우선 무탈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진행하고 싶고, 극장에서 관객 여러분께 작품을 선보일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라며 주인공으로서의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박지환은 “좋은 감독님, 멋진 동료들과 알콩달콩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고, 배현성 역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맛있는 요리처럼 관객분들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구정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인 만큼 감사하고 즐거운 자세로 임하겠다.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해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고의 자리에서 한순간에 교도소 주방으로 추락한 스타 셰프 이선빈의 좌충우돌 미식 갱생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감옥의 맛’은 현재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 중이며,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