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이동통신 보다폰 12% 급등...프랑스 이통 대부 니엘이 최대주주
수정 2026-07-11 07:03:51
입력 2026-07-11 07:04:0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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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글로벌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이 프랑스 통신 대부인 자비에 니엘이 지분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영국의 글로벌 이동통신사인 보다폰(Vodafone Group)이 프랑스 통신 대부인 자비에 니엘이 지분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보다폰 미국예탁증서(ADR)는 12.54% 오른 14.72 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증시에서는 11.50% 뛴 109펜스를 기록했다.
프랑스 통신사 일리아드(Iliad)의 창업자인 자비에 니엘은 이날 자신의 투자 기구인 '베가(Vega)'를 통해 보다폰의 기존 최대 주주였던 아랍 에미리트 통신그룹의 지분 16.2%를 44억 파운드(약 59억 5천만 달러)에 전량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지분 거래 가격은 주당 110.48펜스로 책정되었다. 이는 직전 종가(97.76펜스) 대비 약 15%의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유럽 통신 업계의 거물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그동안 정체되었던 보다폰의 구조조정과 유럽·아프리카 사업의 가치 창출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영국 정부의 감시와 견제를 받던 중동계 주주가 나가고 유럽 통신 전문가가 합류하면서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보다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수억 명의 가입자에게 모바일, 유선 초고속 인터넷, TV 및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이동통신망을 직접 운영하는 한편 세계 40여 개국의 현지 통신사들과 제휴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