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잘나가던 모더나 10% 폭락...증권사 '비중축소' 의견에 직격
수정 2026-07-11 07:23:19
입력 2026-07-11 07:23:3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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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새로운 독감백신 기대감으로 주가가 폭등했던 모더나가 10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출이 쏟아지면서 폭락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최근 새로운 독감백신 기대감으로 주가가 폭등했던 모더나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폭락했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모더나는 10.83% 떨어진 68.27 달러에 마감했다.
모더나는 개발중인 새로운 독감 백신(mRNA-101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6월 한 달간 48% 폭등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장중 85.60달러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사의 보수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조정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알렉 스트라나한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보고서에서 모더나에 대해 매도를 뜻하는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 주가를 38달러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의 주가 급등이 파이프라인의 내재 가치를 과도하게 뛰어넘었다(Overshot)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도 8일 보고서에서 모더나의 투자의견을 기존과 동일한 '중립(Equal-Weight)'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33달러에서 3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당일 장중 주가(약 74~79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제시하며 과열을 경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모더나의 mRNA 기반 계절성 독감 백신 후보물질인 'mRNA-1010(제품명: mFLUSIVA)'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을 지지하면서 다음달 심사에서 FDA의 공식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
모더나가 지난달 25일 열린 투자자 대상 행사인 '사이언스 데이'에서 공개한 암 백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과 AI·로봇공학을 활용한 신약 개발 가속화 비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백신 기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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