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북중 SBC가 '2026 경기도 한중일대 국제야구대회(U-15)'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수원북중은 12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온양중을 5-0으로 완파하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수원북중 김태민이 적시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수원북중은 결승전에서 온양중을 5-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로써 수원북중은 올해 중등부 야구 최강자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앞서 수원북중은 2026 경기도교육감배 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73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는 해외에서 온 두 팀이 참가한 국제야구대회 정상에도 올라 다시 한번 위세를 떨쳤다.

온양중은 조별리그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8강전과 준결승을 통과해 결승까지 올랐으나 수원북중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북중은 투타와 수비, 작전 등에서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펼쳐 온양중을 압도했다. 2회초 선두타자 지현우가 사구로 출루하자 박찬영과 이원석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먼저 2점을 냈다. 

4회초에는 1사 후 이원석이 상대 실책으로 살아나가자 김윤재와 김태민의 연속안타가 뒤를 받쳐 추가 2득점했다. 5회초에도 박효철과 지현우의 안타로 엮은 찬스에서 박찬영의 희생번트로 쐐기점을 보탰다.

   
▲ 수원북중 선발투수 손현우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를 펼쳐 우승을 이끌었다. /시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타선이 점수를 벌어들이는 동안 수원북중 투수진은 연이어 역투했다. 선발로 나선 손현우가 4이닝을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특별한 위기도 없이 무실점으로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이어 등판한 박효철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고 영봉승을 합작했다.

온양중은 총 4안타에 그치며 한 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5회말 2사 후 대타 신윤재와 정현석의 연속안타로 1, 2루를 만든 것이 가장 좋은 기회였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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