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범욱 감독의 하드보일드 애니메이션, 안시·시체스 등 전 세계 35개 영화제 초청
성우 남도형 1인 5역 열연과 배우 한우진의 1인 30역 모션 캡처로 생동감 더해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허범욱 감독의 신작 잔혹 애니메이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이하 '구살돼지')가 오는 8월 5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정상 성우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구살돼지'는 인간이 되려는 돼지와 짐승이 되려는 인간이 뒤엉킨 하드보일드 지옥동화다. 거대한 시스템의 통제에서 벗어나려는 돼지 ‘H’와 인간 ‘정석’의 생존 투쟁을 통해 현대사회의 폭력성과 인간성의 본질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이번 작품은 첫 장편 '창백한 얼굴들'로 2015년 홀랜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받은 허범욱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비롯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전 세계 35개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특별언급,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 성우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남도형을 비롯한 '구살돼지'의 8인 성우들./사진=(주)인디스토리 제공


정교한 장르적 세계관 위에는 국내 최정상 성우들의 목소리가 입혀졌다. '성우계 아이돌'로 불리는 성우 남도형은 극의 중심축인 돼지 ‘H’와 ‘최정석’, ‘빅풋’ 등 주요 인물부터 조연까지 무려 1인 5역을 소화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민승우, 김도희, 방시우, 박주광, 나은혁, 김용석, 임혁 등 베테랑 성우 8인이 합류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더불어 배우 한우진은 1인 30역에 달하는 모션 캡처 연기를 전담해 각 캐릭터의 신체 표현과 움직임에 생생한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베테랑 성우진의 깊이 있는 목소리 연기와 독창적인 연출이 시너지를 발휘할 잔혹 애니메이션 '구살돼지'는 오는 8월 5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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