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인천서 월드투어 포문…정규 2집 무대 첫 공개
수정 2026-07-13 09:18:20
입력 2026-07-13 09:4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인천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3일 르세라핌이 지난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르세라핌 투어 ‘퓨어플로’ 인 인천(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INCHE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일 모두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돼 전 세계 58개 국가·지역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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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제공 | ||
공연은 정규 2집의 메시지인 연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십 명의 댄서들이 각기 다른 가면을 쓰고 오프닝 무대에 등장했고, 정규 2집 리드 싱글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뮤직비디오 속 크리처를 떠올리게 하는 연출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르세라핌은 ‘셀러브레이션’으로 첫 무대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오늘이 인천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다. 저희는 끝까지 즐길 자신 있다. 피어나(팬덤명) 분들도 후회 없이 놀아달라”고 인사했다.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도 처음 공개됐다. ‘우리 어떻게 더 사귈 수 있을까’, ‘트러스트 엑서사이즈(Trust Exercise)’, ‘아이러니(Irony)’ 등이 이어졌고, ‘사키(Saki)’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와 주고받는 후렴구로 뮤지컬 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 무대에서는 다섯 멤버의 완전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기존 히트곡 구간에서는 밴드 사운드를 더해 변화를 줬고,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크레이지(CRAZY)’ 등에서는 돌출 무대까지 이동해 관객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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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제공 | ||
‘스파게티(SPAGHETTI)’ 무대에는 새로운 인트로와 댄스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르세라핌은 약 120분간 군무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공연을 이끌었다.
관객들은 드레스 코드인 핑크와 레드 계열 의상으로 객석을 채웠다. 앙코르 대기 시간에는 노래방 콘셉트 영상에 맞춰 ‘붐팔라’와 ‘셀러브레이션’을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르세라핌은 “투어는 저희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며 “피어나 분들이 저희가 무대에 서는 이유이자 존재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정규 앨범과 동명인 이번 공연에서 곡 하나하나의 의미와 서사를 진심으로 담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인천 공연을 마친 뒤 오는 25일부터 일본 투어에 돌입한다.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에도 처음 출연해 8월 14일 오사카, 16일 도쿄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