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광'으로 처음 만난 두 톱스타의 톱스타 이야기 관심
최고 야구선수와 톱스타 부부의 몰락, 딸 위한 사투 '가족 누아르'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대한민국 스크린을 대표하는 흥행 보증수표 류승룡과 대체 불가능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하지원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스크린에서 만난다. 그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신뢰감을 주는 두 톱스타의 신선하고 압도적인 조합에 영화계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급사 플레이그램은 배우 류승룡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광'이 오는 9월 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비광'은 화려한 삶을 살던 톱스타 부부였던 중구와 남미가 뜻밖의 인물인 딸 동주의 등장으로 한순간에 몰락한 후, 거대한 사건에 휘말린 딸을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가족 누아르'물이다. 가장 화려한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한 이들이 위기의 순간 서로를 붙들며 살아가려는 짠하고도 강렬한 연대를 담아냈다.

   
▲ 류승룡과 하지원이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광'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사진=더팩트 제공


이번 작품에서 류승룡은 당대 최고의 야구 선수로 명성을 떨쳤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나락에 떨어진 '중구' 역을 맡았다. 1,000만 흥행작들을 이끌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류승룡은 이번엔 딸을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처절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이며 특유의 선 굵은 액션과 묵직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이에 맞서는 하지원은 독보적인 톱스타에서 하루아침에 생계형 연예인으로 추락한 '남미'로 분한다. 멜로와 액션, 시대극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하지원은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처절함과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한 번도 같은 작품에서 마주한 적 없던 두 톱스타가 '몰락한 부부'라는 파격적인 관계성 속에서 뿜어낼 연기 시너지와 케미스트리는 이번 작품의 가장 강력한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두 사람의 사투에 방점을 찍을 주조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부부의 몰락과 반등의 핵심 열쇠가 되는 딸 '동주' 역에는 영화 '미쓰백'을 통해 천재 아역의 탄생을 알렸던 김시아가 캐스팅되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해숙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더하는 김선영, 안정적인 연기력의 김영민이 동주를 지키기 위해 뭉친 특별한 가족으로 등장해 스크린을 꽉 채운다.

메가폰은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으로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이지원 감독이 잡았다. 이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모두 도맡은 만큼,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틱한 누아르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난생 처음 호흡을 맞추는 흥행 제조기 류승룡과 하지원의 강렬한 연기 변신, 그리고 이들이 그려낼 뜨거운 가족의 사투를 담은 영화 '비광'에 하반기 영화계의 관심이 모인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