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여름밤, K-팝 너머의 ‘한국적 감성’에 물들다
수정 2026-07-13 16:38:34
입력 2026-07-13 15:42:34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주뉴욕한국문화원·콘진원, 8월 13~16일 ‘K-Music Night 2026’ 공동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미국 독립 250주년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뉴욕에서, K-팝의 화려함을 넘어 한국 싱어송라이터들의 깊은 감성과 예술성을 현지에 각인시킬 특별한 음악 축제가 찾아온다.
주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정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센터장 이양환)와 공동으로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문화원에서 'K-Music Night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K-Music Night’는 그동안 김창완밴드, 잔나비, 터치드, 크라잉넛 등 국내 유수의 뮤지션들을 뉴욕에 소개하며 다채로운 한국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문화원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무대에는 깊이 있는 음색의 보컬리스트 존박, 일상의 위로를 전하는 듀오 옥상달빛, 음악과 문학을 융합하는 싱어송라이터 요조,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인디 록 뮤지션 지나(Jeena) 등 총 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를 바탕으로 인디, 포크, 어쿠스틱, R&B 등 한국 대중음악의 폭넓은 창작 역량을 뉴욕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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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미국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 'K-Music Night 2026'이 열린다. /사진=주뉴욕한국문화원 제공 | ||
특히 이번 공연은 대형 공연장 대신 주뉴욕한국문화원 내부에서 개최되어 아티스트의 라이브와 이야기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밀착형 무대로 꾸며진다. 주최 측은 현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각 곡의 노랫말에 담긴 정서와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 한국어를 모르는 관객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화원과 콘진원은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 및 미디어를 초청해 한국 대중음악의 다변화된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향후 글로벌 공연 기회 및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정미 주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이 한국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적 매력을 뉴욕 관객들과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음악을 뉴욕에 소개하며 현지 음악계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및 추첨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공연 실황은 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과 예약 안내는 문화원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