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반도체 팔고 소프트웨어로 '갈아타기'...MS·세일즈포스 주도
수정 2026-07-14 04:52:21
입력 2026-07-14 04:52:2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 |
||
|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폭락 쇼크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폭락 쇼크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등 하드웨어주 전반이 급락했으나 소프트웨어주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스소프트는 오후 3시40분 현재 1.30% 오른 39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8거래일 가운데 6일이나 상승하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 기간 실적 피크아웃(정점) 논란이 불거지면서 반도체주가 큰 조정을 받은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이날도 전날 한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실적 피크아웃 공포에 폭락하면서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전반이 충격을 받았으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는 상승했다.
보안소프트웨어주인 팔란티어테크놀로지는 1%, 어도비는 2%, 인튜이트는 5% 각각 뛰었다.
세일즈포스는 3.8%, 서비스나우는 2.3%, 워크데이는 3.5% 각각 급등했다.
이는 반도체(하드웨어)에서 AI 서비스(소프트웨어)로의 강력한 'AI 주도주 순환매(Rotation)'와 실적 시즌을 앞둔 저가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실적 고점론이 나온 하드웨어(칩) 대신, 이미 실질적인 매출과 현금 흐름을 증명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금을 빠르게 이동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올해 AI 자본 지출(Capex) 우려 등으로 고점 대비 30%가량 밀린 상태다. 주가수익비율(P/E)이 23배 수준까지 낮아지자, 애플이나 알파벳 등 경쟁사 대비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공매도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를 비롯한 기관들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