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모바일 광고플랫폼 앱러빈 폭락..."모바일 광고시장 꺾였다"
수정 2026-07-14 05:12:47
입력 2026-07-14 05:12:5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 |
||
| ▲ 대표적 모바일 광고플랫폼인 앱러빈(AppLovin)이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 둔화론이 불거지면서 13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락했다. (자료사진, 앱러빈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대표적 모바일 광고플랫폼인 앱러빈(AppLovin)이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 둔화론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1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앱러빈은 12.65% 추락한 442.85달러에 마감했다. 5일 연속 조정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 전반이 이날 반도체주 급락 영향으로 순환매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제3자 데이터 집계를 인용해 앱러빈의 이커머스 광고 추적 픽셀(Pixel) 신규 설치 건수가 5월 약 950개에서 6월 약 750개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는 2주일간의 데이터로 장기 트렌드를 판단하기엔 이르다"면서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5 달러는 유지했으나 시장은 이를 이커머스 신사업의 성장세가 꺾이는 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앱러빈은 본업인 모바일 게임 광고 시장에서 이미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 시장이 이 회사에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은 AI 엔진(AXON)을 이커머스(웹 기반 쇼핑 및 광고) 시장으로 확장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반 이커머스 쇼핑몰이나 웹 광고에서도 게임만큼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구심이 있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시장의 잠재적 불안을 증폭시켰다.
앱러빈은 전 세계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앱을 마케팅하고, 수익을 올리며,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모바일 앱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앱러빈 성장의 핵심은 AI 기반의 광고 추천 엔진인 '액손(AXON)'이다. 이는 광고주가 원하는 유저(고객)를 정확히 찾아내고, 앱 개발자에게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광고를 실시간으로 매칭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