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해란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앞세워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유해란은 랭킹포인트 평균 8.06점으로 지난주 7위에서 4계단 상승해 3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3위는 유해란의 개인 최고 순위다.

유해란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브룩 핸더슨(캐나다)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말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지 불과 2주만에 거둔 연속 우승 쾌거였다.

   
▲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해란.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한 유해란은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사진=LPGA 공식 SNS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순위가 쑥쑥 올라간 유해란은 3위가 됐다. 3주 전만 해도 12위였으나 어느새 유해란 위에는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두 명밖에 없다.

시즌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하며 통산 5승을 기록한 유해란은 본격적으로 전성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유해란이 3위로 올라서면서 오랜 기간 3위를 지켰던 김효주는 4위(랭킹포인트 평균 7.39점)로 밀려났다.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에 그쳤다.

김세영이 10위를 유지해 톱10에 한국 선수는 3명 이름을 올렸다.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선전한 임진희는 35위에서 25위로 10계단 점프했다.

한편, 1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우는 무려 44계단 급상승해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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