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강원지역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게리맨더링(자의적 선거구획정)을 일부 인정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1일 지적했다.
권성동(강릉),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김진태(춘천),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 이강후(원주 을) 등 도내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정의화표 게리맨더링'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25조 제1항은 시·도 국회의원 최소 정수 3인을 맞추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군·구 일부 분할을 금지하고 있다"며 "정 의장은 5개 시·군 선거구 금지, 수도권 분구를 막고자 3개 이하 선거구 게리맨더링 허용을 주장하는데, 이는 정치적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광활한 농촌의 취약한 지역이 춘천 도시지역과 같은 선거구로 묶인다면 농촌지역은 더욱 소외된다"며 "생활권을 무시한 무리한 게리맨더링은 농촌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또 "무리하게 게리맨더링을 추진하면 인구 미달 선거구는 오히려 덕을 보고 멀쩡한 선거구는 공중분해가 되는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된다"며 선거구획정 개입 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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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역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게리맨더링(자의적 선거구획정)을 일부 인정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1일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