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하이닉스 효과·인플레 완화에 3대 지수 동반 상승…반도체·금융주 주도
수정 2026-07-15 05:52:29
입력 2026-07-15 05:52:3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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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고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고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90% 뛴 26107.01, S&P500 지수는 0.38% 오른 7543.59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02% 상승한 52508.27을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 급등에 힘을 받은 반면 다우지수는 IBM이 대폭락하면서 조정압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증서(ADR) 가격이 27.29% 치솟으면서 반도체주를 강하게 밀어올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4%, 브로드컴은 1.32%, AMD는 2.57% 각각 올랐다. 메모리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2%, 샌디스크는 5% 각각 급등했다.
인텔도 4.5% 치솟았다.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3.50%, 램서치는 5%, ASML홀딩스 ADR은 3% 각각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Vera Rubin)'에 탑재될 12단 HBM4 반도체의 본격적인 양산과 출하를 개시했다고 발표하고, 콜옵션이 폭발하면서 주가가 치솟자 다른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스페이스X는 2.20%, 마이크로소프트는 1.55% 하락했으나 구글 알파벳은 2% 오르면서 지수에 힘을 보탰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글로벌 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IBM은 실망스런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25% 폭락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은 JP모건체이스는 2.50%,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8% 상승했다. 이날 압도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9%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5%로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시장예상치인 3.8%를 하회하면서 조기 금인상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CME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7월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전날 42%에서 1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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