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H200 중국 수출 열렸다"...엔비디아 주가 급등
수정 2026-07-15 07:31:18
입력 2026-07-15 07:31:2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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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H200 구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H200 구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4.06% 오른 211.80 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급락을 극복하고 강한 반전을 이뤘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의 산업안보 담당 제프리 케슬러 차관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서 "엔비디아의 H200 인공지능 칩이 중국과 홍콩으로 매우 적은 수량 출하되었다"고 밝혔다.
케슬러 차관은 "미국 정부가 H200 칩을 원하는 기업들을 사례별로 평가하며, 신청자는 국가안보 요건을 충족하고 칩이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케슬러 차관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H200 칩이 "매우 적은 수량"이라고 했지만 이는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H200 칩 구매를 승인했다는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이 소식은 그동안 엔비디아 실적 전망에서 제외되었던 중국 매출이 다시 확보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사 호평도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다. 주요 투자은행인 키뱅크(KeyBanc)는 엔비디아에 대한 '비중확대(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10달러에서 3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키뱅크는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하드웨어의 램프업(생산량 확대)이 7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엔비디아가 독점적인 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기업용 시장을 계속 지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SK하이닉스 ADR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Vera Rubin)'에 탑재될 12단 HBM4 반도체의 본격적인 출하와 콜옵션 폭발로 치솟은 것도 엔비디아에 호재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