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라크의 알리 알자이디 총리와 회담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EPA=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이 4일째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을 지속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항구를 봉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4일째 이어갔다.  이란 국영언론은 항구도시인 반다르 압바스와 시리크 인근 여러 곳에서 미군의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미군이 이란 항구와 해안 지역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했다.

이에대한 보복으로 이란은 쿠웨이트와 요르단을 포함한 역내 미국 동맹국들으르 공격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X를 통해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오후 4시(동부시간)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 초기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이란에 대한 봉쇄를 실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다음주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 등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협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안그러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내일밤, 모레밤에도 강하게 공격할 것이다. 그 다음주에는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다음주에는 발전, 그 다음주에는 다리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다. 그들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는한 우리는 그들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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