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예약부터 자산관리까지 한 번에…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차별화 '승부수'
수정 2026-07-15 15:03:33
입력 2026-07-15 10:43:48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오티에르 반포 첫 적용…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맞춘 프리미엄 주거 플랫폼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의 차별화를 위해 입주민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다. 단순한 스마트홈 기능을 넘어 자산관리와 생활 편의,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하나로 묶어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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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티에르 전용 홈 플랫폼 이미지./사진=포스코이앤씨 | ||
새 플랫폼은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오티에르 반포'와 '오티에르 신반포'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오티에르포레를 비롯한 주요 단지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플랫폼은 주거 공간 제어와 단지 생활, 프리미엄 라이프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대 내 조명과 냉난방, 환기, 가전기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생활 패턴에 맞춘 자동화 기능도 지원한다.
단지 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도 대폭 통합했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과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민원 접수는 물론 입주민 간 정보 공유와 소통 기능도 담았다.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VIP 자산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투자·세무·외환 상담 예약, 홈스타일링 컨설팅, 미술품 구독, 건강검진 상담, 주거 방역 진단 등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주 이후에도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샵갤러리 전시와 행사 정보, 단지별 특화 조경 콘텐츠 등도 플랫폼에 담았다.
향후에는 AI 기반 서비스도 추가한다. 자연어로 대화하며 필요한 기능을 실행하는 AI 에이전트와 입주민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해 초개인화 주거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티에르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은 단순한 스마트홈 제어 앱이 아니라, 하이엔드 입주민의 일상과 취향,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프리미엄 주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오티에르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계에서는 스마트홈을 넘어 입주민의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홈 플랫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조명·냉난방 등 기기 제어 기능에 머물렀던 스마트홈 서비스가 커뮤니티 운영, 생활 편의, 금융·헬스케어 등 외부 서비스와 연계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은 입주 이후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홈 플랫폼을 미래 주거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관련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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