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후륜구동 'AMG GT 43' 출시…스포츠카 라인업 확대
수정 2026-07-15 15:29:53
입력 2026-07-15 15:30:00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F1 기술 기반 전동식 터보 적용…최고출력 421마력
정지 상태서 시속 100㎞까지 4.6초…최고속도 시속 280㎞
티맵 오토·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본…론치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정지 상태서 시속 100㎞까지 4.6초…최고속도 시속 280㎞
티맵 오토·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본…론치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후륜구동 기반의 민첩한 주행 성능과 일상 활용성을 결합한 '메르세데스-AMG GT 43'을 국내에 출시한다. 기존 고성능 사륜구동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신규 엔트리 모델을 추가해 AMG GT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카 AMG GT의 신규 라인업인 AMG GT 43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AMG GT 43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6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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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AMG GT 43./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
엔진에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전동식 배기가스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터보차저 내부에 탑재된 전기 모터가 엔진 회전 영역 전반에서 빠른 응답성을 제공해 가속 성능과 민첩성을 높인다.
48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10㎾의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코스팅과 회생제동 기능을 통해 주행 효율도 높였다.
업계에서는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강력한 출력뿐 아니라 일상 주행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고성능 라인업의 선택지를 세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AMG GT 43은 후륜구동 방식과 AMG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서스펜션은 코너링 과정에서 차체의 좌우 움직임을 줄이고 한계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거동과 정밀한 조향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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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AMG GT 43 인테리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
외관은 AMG 스포츠카 특유의 비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롭게 디자인한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륜 펜더의 전용 트림을 적용했으며, 후면에는 원형 듀얼 테일파이프와 신규 리어 에이프런을 배치했다. AMG 레터링을 새긴 실버 브레이크 캘리퍼도 기본 적용했다.
실내에는 접이식 2+2 시트와 최대 675ℓ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적재 공간을 마련해 일상 활용성을 높였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한 '티맵 오토'도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5도의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주행 데이터를 기록·분석하는 AMG 트랙 페이스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차선 변경과 차선 이탈 방지,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지원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적용됐다.
이 밖에 멀티컨투어 시트와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 파노라믹 루프, 360도 카메라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벤츠코리아는 AMG GT 43 출시를 기념해 10대 한정 모델인 '론치 에디션'도 선보인다. 하이테크 실버 메탈릭 외장 색상에 레드 페퍼·블랙 나파 가죽 인테리어를 조합하고 AMG 나이트 패키지와 마누팍투어 블랙 크롬 트림을 적용했다.
론치 에디션에는 노면 상황에 따라 각 바퀴의 감쇠력을 개별 조절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AMG GT 43의 가격은 1억4950만 원이며, 론치 에디션은 1억6050만 원이다. 모두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5%를 반영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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