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카페∙루카스나인 중심 저당∙고단백∙프리미엄 라떼 시장 공략
우베라떼 출시∙그린티라떼 리뉴얼…소비자 취향별 제품군 확대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 확대…미국 ODM 생산∙공급도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 자사 믹스커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 남양유업 프리미엄 라떼 브랜드 ‘루카스나인’ 주요 제품./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라떼 브랜드 ‘루카스나인’과 기능성 커피믹스 브랜드로 강화 중인 ‘프렌치카페’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최근 믹스커피 시장은 기존 카페믹스 중심에서 저당∙디카페인∙고단백 제품과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떼로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소비자 취향과 음용 목적에 맞춘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루카스나인 신제품 '우베라떼'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떼 제품군을 강화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시작한 루카스나인 우베라떼는 100% 필리핀산 로얄 우베와 1A등급 무지방 우유를 사용했다. 별도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우베 고유의 보랏빛을 구현했으며, 우유 거품과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존 ‘그린티라떼’도 리뉴얼했다. 어린잎 녹차에 제주·보성산 말차 가루를 배합해 말차 특유의 쌉쌀한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

2016년 출시한 ‘루카스나인’은 간편하게 커피 전문점 수준 라떼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브랜드다. 현재 아메리카노 3종(마일드, 다크, 디카페인)과 라떼 7종(오리지널, 더블샷, 바닐라, 밀크티, 그린티, 디카페인, 우베) 등 총 10종을 운영하고 있다.

‘프렌치카페’는 저당∙디카페인∙고단백 등 기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일반 라인업 7종(마일드, 아라비카 골드라벨, 디카페인 등)과 함께 기능성 4종(‘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과 저분자 피시 콜라겐을 배합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등)까지 총 11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두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현재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에 믹스커피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인스턴트 라떼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독일 쾰른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는 프렌치카페 제로슈거와 단백질을 접목한 커피 제품군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정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을 중심으로 저당∙디카페인∙고단백 제품부터 우베∙말차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떼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용 목적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외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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