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안보 잇는 고려아연 ‘프로젝트 크루서블’…미국 정치권서도 관심
수정 2026-07-15 18:02:22
입력 2026-07-15 18:02:28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 ‘프로젝트 크루서블’ 건설 현장 방문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과 노하우 확인…미국 통합 제련소 비전 공유
“최윤범 회장은 비전과 책임감 있는 리더…현경영진과 기술진 신뢰”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과 노하우 확인…미국 통합 제련소 비전 공유
“최윤범 회장은 비전과 책임감 있는 리더…현경영진과 기술진 신뢰”
[미디어펜=박준모 기자]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관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향후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와 크루서블 징크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프로젝트의 비전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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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를 찾아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은 블랙번 상원의원이 현장 투어 중 현장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고려아연 제공 | ||
블랙번 상원의원은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가장 유력한 테네시주 주지사 후보로 꼽힌다. 특히 테네시주는 최근 16년 동안 공화당이 연속해서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대표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경제 안보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아연 경영진도 블랙번 상원의원을 직접 맞이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블랙번 상원의원은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를 둘러보며 제련소 부지와 주요 시설 구축 계획을 살펴봤다. 아울러 해당 프로젝트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협력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블랙번 상원의원은 “혁신적인 인재들과 함께하고, 이들이 테네시주에 도입하고 있는 수준 높은 기술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 가정에 새로운 기회이자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는 세대를 아우르는 투자로, 테네시주의 지속적 성장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그는 “최윤범 회장은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리더로 테네시주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경영진과 기술진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현장 방문이 한 기업의 투자를 넘어 미국의 경제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블랙먼 상원의원이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은 테네시주정부 차원에서의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확실히 약속받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가장 큰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며, 이들이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제련소를 완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블랙번 상원의원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이 과정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려아연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