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결제플랫폼인 페이팔홀딩스가 높은 프리미엄에 거액의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페이팔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디지털 결제플랫폼인 페이팔홀딩스가 높은 프리미엄에 거액의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페이팔은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17.21% 오른 55.52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로이터는 결제업체인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인 애드벤트가 페이팔을 주당 60.50 달러, 총 53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제안가인 주당 60.50 달러는 직전거래일 종가(47.37 달러)보다 약 28%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촉발했다.

이번 인수 제안은 주요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약 500억 달러 규모의 확정된 대출 금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단순한 구두 제안이 아닌 실현 가능성 높은 딜로 평가받았다.

스트라이프와 애드벤트는 페이팔을 해체하지 않고 각각 동일한 지분을 나누어 공동 경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크 거물인 스트라이프가 페이팔과 벤모(Venmo)의 방대한 개인 사용자 네트워크 및 자체 스테이블코인(PYUSD) 인프라를 흡수할 경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페이팔 이사회가 과거 고점(300달러 이상) 및 올해 초 고점(78달러 선)에 비해 60.50달러라는 가격은 너무 낮다고 판단해 인수제안을 거절할 가능성크다고 본다.이와관련 페이팔 이사회는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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