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유나이티드항공, 실적 호조에도 시간외 하락…연료비 폭증 악재
수정 2026-07-16 06:55:37
입력 2026-07-16 06:55:4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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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대형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이 15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대형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홀딩스는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정규장에서는 0.52% 올랐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2% 넘게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증시 마감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6억7000만 달러, 조정주당순이익(EPS)은 1.99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176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88 달러를 모두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8억5000만 달러로 17% 넘게 줄었다.
이 회사는 3분기 조정 EPS를 2.50~3.50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3.60 달러보다 낮다. 또 연간 조정 EPS는 9~11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7~11 달러 범위의 상단에 해당한다.
CNBC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연료비가 연초 예상보다 약 60억 달러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연료비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23억 달러에 달했다.
유나이티드는 연료비 변동성이 워낙 커서 최신 가격을 반영해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7월 초 이후 연료비 상승은 3분기 조정 EPS를 주당 1.12 달러 낮추는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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