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전반기 시청률, KIA-한화 경기 압도적…KIA는 '시청률 톱10'에 8번이나 포함
수정 2026-07-16 10:30:28
입력 2026-07-16 10:30:3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KBO리그가 16일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전반기에는 선두권과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져 그 어느 시즌부타 뜨거웠다. 삼성과 LG가 승차 없이 전반기를 1, 2위로 마쳤고, 가을야구 진출권이 걸린 5위권 경쟁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야구장은 관중들로 매일같이 붐볐다. 전반기 총 424경기에 763만 3775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난해 세운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인 758만 228명(440경기 기준)을 넘었다. 424경기 중 매진된 경기도 231경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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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가 전반기 KBO리그 중계 시청률 톱10 가운데 8번이나 포함돼 최고 인기 팀임을 증명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SNS | ||
'직관'을 못하는 야구팬들이 TV 중계로 몰려 KBO리그 시청률도 많이 올라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전반기 시청률 관련 지표를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KBO 리그 전반기 경기당 평균 시청률은 1.30%로 지난해 1.17% 대비 약 11% 올랐다.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도 27만 5205명에서 30만 1089명으로 9.4% 늘었다.
전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6월 7일(일) 광주 삼성-KIA전으로 3.66%에 이르렀다. 지난해 최고 시청률이었던 2025년 6월 8일 광주 한화-KIA전의 3.44% 대비 6.4% 상승했다. 전반기 한 경기 최다 시청자 수 또한 전년도 81만 4287명(2025년 3월 30일 대전 KIA-한화전) 대비 2% 증가한 83만 2051명(6월 7일 삼성-KIA전)을 기록했다.
눈여겨볼 점은 전반기 순위 1, 2위에 오른 삼성, LG보다 4위 KIA, 6위 한화의 경기 시청률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KIA와 한화 두 팀의 인기와 팬들의 충성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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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한화의 먖대결은 전반기 TV 중계 시청률 톱10 중 절반인 5번이나 포함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SNS | ||
KIA는 전반기 시청률 톱(TOP)10 가운데 8경기, 한화는 7경기나 포함됐다. 특히 KIA와 한화 두 팀이 맞대결한 경기는 시청률 톱10의 절반인 5경기로 압도적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중계를 즐기는 패턴에도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팬들이 각자 집 등에서 TV로만 야구 중계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극장에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야구 중계를 보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KBO는 2023년 한국시리즈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KBO 리그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CGV는 극장 최초로 3면 생중계 방식인 SCREENX LIVE도 도입해 다양한 화면을 연출함으로써 야구 팬들에게 직관 못지않은 현장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올스타전을 포함해 총 30경기를 CGV에서 중계했으며, 7000여 명이 극장에서 KBO 리그를 관람했다. 올스타전 SCREENX LIVE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24개 극장에서 진행돼 좌석점유율 약 87%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올스타전 시청률은 케이블 5개사 합산 3.05%로, 2025년 2.36% 대비 2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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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KBO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