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혼성듀오 투개월 김예림과 도대윤이 13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다.

16일 KBS에 따르면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2회에는 투개월 김예림과 도대윤이 출연한다.

   
▲ '해피투게더' 투개월 김예림, 도대윤. /사진=KBS 제공


‘해투’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지난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0%,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투개월은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혼성듀오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13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투개월이 과거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가수였던 만큼, 윤종신과의 재회도 관전 포인트다.

윤종신은 투개월의 등장에 “나오는지 전혀 몰랐다. 너무 반갑다”며 놀란 반응을 보인다. 도대윤은 활동 중단 이후 근황에 대해 “그동안 창고 일, 품질 검사, 바텐더 등 여러 업종에서 일해왔다”며 “최근까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매니저로 일했다”고 밝힌다.

투개월은 ‘슈퍼스타K3’ 심사위원이자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윤종신과의 기억도 꺼낸다. 김예림은 “입사 초반에는 윤종신 선배님의 노래로 연습했다. 특히 신곡 작업할 때는 갑자기 보이스 메모로 노래를 불러주시기도 했다”고 말한다.

투개월은 활동이 멈췄던 당시의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조울증 진단을 받았던 도대윤은 “내 상황을 (김)예림이에게 제대로 터놓질 못했다. 혼자 활동해야 했던 예림이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한다.

김예림은 “저도 갑작스럽게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며 “(도)대윤이가 먼저 용기 내 줘서 나올 수 있었다. ‘우리가 좋은 합이었구나’를 다시 느꼈다”고 말한다.

한편, 투개월의 재회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해투’ 2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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