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외국인 선수 역대 3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 '-2'
입력 2026-07-17 16:31:17 | 수정 2026-07-17 16:31:1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강타자 오스틴이 3시즌 연속 30홈런까지 홈런 2개를 남겨뒀다.
오스틴은 후반기가 시작된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오스틴의 시즌 28호로, KIA 타이거즈 김도영(27홈런)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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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타자 역대 3번째로 3시즌 연속 30홈런에 홈런 2개만 남겨둔 LG 오스틴. /사진=LG 트윈스 SNS | ||
이제 오스틴은 홈런 2개만 더 치면 3시즌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라선다.
KBO 리그에서 3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역대 총 8명이다. 이승엽이 7시즌 연속(1997~2003년)으로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고, 박병호가 6시즌 연속(2012~2019년/2016, 2017년은 해외진출)으로 뒤를 이었다. 우즈가 4시즌 연속(1998~2001년)으로 외국인 타자로는 가장 최다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마해영, 최형우, 테임즈, 김재환, 최정이 나란히 3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오스틴이 3시즌 연속 30홈런에 성공하면 KBO 리그 전체로는 9번째, 외국인 타자로는 우즈와 테임즈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오스틴은 2023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부터 23홈런으로 리그 홈런 공동 3위에 오르는 활약과 함께 LG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32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고, 2025년에도 31홈런을 터뜨리며 2시즌 연속 30홈런과 함께 우승 반지를 하나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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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KBO | ||
올 시즌에도 오스틴의 방망이는 뜨겁다. 4월 6홈런, 5월 7홈런 등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오스틴은 6월에만 11홈런을 날리며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4년 8월의 9홈런이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도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리며 식지 않은 방망이를 과시했다.
오스틴은 지난 6월 2일 수원 KT전에서는 역대 외국인 타자 9번째 통산 100홈런을 기록했으며, 6월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역대 외국인 타자 5번째로 4시즌 연속 20홈런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어 역대 외국인 타자 3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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