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문샷, 차세대 AI모델 'Kimi K3' 발표…오픈AI·앤트로픽 턱밑 추격
입력 2026-07-18 08:47:20 | 수정 2026-07-18 08:47:2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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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대회(WAIC)에서 문샷 Kimi K3 AI 모델을 홍보하는 부스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문샷(Moonshot) AI가 차세대 AI모델인 'Kimi K3'를 공개해 미국 거대 AI업체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문샷AI는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차세대 오픈소스 AI 모델인 Kimi K3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총 매개변수(파라미터)가 2조8,000억 개(2.8T)에 달하는 초대형 거대언어모델(LLM)로 오픈소스로 풀린 모델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문샷은 Kimi K3가 앤트로픽의 클로드페이블5와 오픈AI의 GPT 5.6 Sol보다 전체 성능에서는 뒤처지지만, 다른 테스트된 모델들보다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클로드와 챗GPT의 직전 모델인 클로드 오프스4.8과 GPT 5.5를 코딩 및 일반 에이전트 벤치마크에서 능가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독립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측정에서 Kimi K3는 1687점을 기록하며 앤트로픽의 Claude Fable 5(1815점), 오픈AI의 GPT-5.6 Sol(1747.8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전 세대 최고 모델인 클로드 오프스4.8(1600점)을 앞선 수치다.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중국의 지속적인 하드웨어·컴퓨팅 제약에도 불구하고 K3는 사전 학습 확장과 아키텍처 혁신을 결합해 중국 대표 모델에 도약적 성과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중국 AI 모델은 이미 서구 기업들 사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오픈AI나 앤트로픽 등의 미국 경쟁사보다 성능 격차를 좁히면서도 비용이 저렴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는 자국 기업들이 중국 AI 모델을 채택하는 것을 어떻게 억제할지 논의 중이다.
AI 스타트업인 차폰(Tzafon)의 최고제품책임자인 사이먼 코서는 "Kimi K3가 코딩 등 일부 분야에서 실제로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비용 경쟁력 때문에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선두 기업들도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