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후반기 첫 경기 대타 출전, 희생번트→상대 실책 출루→득점…샌디에이고는 연장 패배
입력 2026-07-18 13:41:36 | 수정 2026-07-18 13:41:3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후 득점까지 올렸다.
송성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벤치 대기하던 송성문은 9회까지 3-3으로 맞서 연장으로 넘어가며 출전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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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기 첫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희생번트를 대고 상대 실책으로 살아나가 득점까지 올린 송성문.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 ||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초 무사 2루로 시작된 승부치기에서 미겔 안두하르가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쳐 4-3으로 앞섰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 때 송성문이 대타로 나섰다.
송성문은 캔자스시티 우완 불펜 투수 루카스 어시그를 상대로 2구째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주자를 3루에 보내놓고 추가점을 내기 위한 작전이었다. 투수 쪽으로 향한 번트 타구를 어시그가 잡으려다 놓치는 실책을 범해 송성문은 1루로 살아나갔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5-3으로 달아났다. 3루까지 진루했던 송성문은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6-3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을 올렸다.
대타로 제 역할을 마친 송성문은 10회말 수비 때 포수 프레디 페르민으로 교체됐다.
이날 송성문은 한 차례 타석에서 희생번트 성공으로 타수가 없었기 때문에 시즌 타율은 그대로 0.212(85타수 18안타)를 유지했고 득점은 하나 늘어 14득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3점이나 냈지만 10회말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10회말 등판한 카일 하트가 3연속 안타와 내야 땅볼로 2실점하며 6-5로 추격 당한 뒤 카터 젠슨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아쉬운 6-7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5할 승률을 못 지키고 48승 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은 이날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미국 진출 후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던 고우석은 전반기 막바지 처음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올랐고 데뷔 등판도 했다. 2경기 등판해 2이닝을 던지면서 2피안타(1홈런) 1실점, 1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컵스를 5-2로 꺾고 시즌 전적 49승 49패(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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