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가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해 있던 로건 앨런과 정식 계약을 했다.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진 케일럽 보쉴리와는 결별했다.

KT 구단은 18일 "외국인 투수 로건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42만5000달러"라고 밝혔다.

   
▲ KT가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상으로 이탈한 보쉴리와는 결별했다. /사진=KT 위즈 SNS


로건은 지난해 NC 다이노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한 좌완투수다. 32경기에서 173이닝을 던져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냈다.

NC와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던 로건은 KT의 기존 외국인 투수 보쉴리가 어깨 근육(극하근)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지난달 17일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KT 유니폼을 입은 후 로건은 5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KT는 보쉴리의 부상 회복이 더뎌지자 결국 로건과 정식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보쉴리에 대해서는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보쉴리는 11경기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의 좋은 활약을 했지만 부상 때문에 KT를 떠나게 됐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건은 대체 선수로 합류해 좋은 구위를 보이며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보쉴리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교체를 결정했다. 로건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 준 보쉴리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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