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르난데스 방출…가을야구 탈락 위기 몰리자 외국인투수 교체 승부수
수정 2026-07-19 16:28:08
입력 2026-07-19 16:28:2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가 부진에 빠진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방출했다.
한화 구단은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에르난데스에 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6경기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로 기대에 못 미쳤다. 특히 4월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승째를 올린 후 5월부터는 10차례 등판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한 채 4연패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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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된 부진으로 한화에서 방출된 에르난데스. /사진=한화 이글스 SNS | ||
최근에는 더욱 부진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 경기였던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서 1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실점한 데 이어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1회초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맷 데이비슨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다.
에르난데스가 이처럼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주고 불펜에 부담을 안기자 한화 구단은 방출 결정을 내렸다.
한화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40승 2무 43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5위 두산 베어스와 3.5게임 차로 벌어졌고, 7위 NC와는 0.5게임 차밖에 안된다. 5위권 경쟁에서 밀려나며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몰리자 외국인 투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우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조만간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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