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 위촉
수정 2026-07-20 14:09:56
입력 2026-07-20 09:10:42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공식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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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KBS 화면 캡처) | ||
이번 회의는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처음 개최하는 세계유산위원회다.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신규 등재, 정책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세계 각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지드래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전해온 평화의 메시지, 그가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의 공익적 철학이 국제기구와 국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일상에서의 작은 참여가 평화를 만든다’는 지드래곤의 활동 방향이 유네스코의 설립 목적인 평화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연설에서 “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를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라며 “전쟁과 기후위기로 사라질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을 지키는 데 아티스트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회의 개최지 부산에 대해 “전쟁의 상흔을 평화와 희망으로 꽃피워낸 도시이자,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곳”이라며 “부산에서 시작된 우리의 작은 마음이 전 세계를 잇는 거대한 평화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은 이번 위촉과 연계해 세계유산기금 캠페인 ‘헤리티지 인 피스’를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저스피스재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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