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남주혁과 노윤서가 ‘동궁’ 화보로 만났다.

20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의 주연 배우 남주혁, 노윤서와 함께한 8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 넷플릭스 '동궁' 배우 노윤서. /사진=엘르 코리아 제공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구천(남주혁 분)과 귀의 소리를 듣는 생강(노윤서 분)이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판타지 시리즈다.

이번 화보는 ‘기이한 동맹’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영적인 존재를 각각 시각과 청각으로 감지하는 구천과 생강의 능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주혁은 ‘동궁’ 대본을 처음 읽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밤에 읽기 딱 좋은 작품이었다. 두 페이지를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잠시 덮었다가, 결국 그 자리에서 4부까지 단숨에 읽었다”고 말했다.

노윤서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머릿속에서 장면이 계속 그려졌고, 다 읽고 나서도 잔상이 오래 남았다”고 작품의 첫인상을 전했다.

   
▲ 넷플릭스 '동궁' 배우 남주혁, 노윤서. /사진=엘르 코리아 제공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동궁’을 택한 남주혁은 검술과 액션 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군 복무 동안 쌓였던 연기에 대한 갈증을 ‘동궁’으로 마음껏 풀었다”며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노윤서는 승마와 검술, 구르기 등 다양한 훈련을 거치며 캐릭터를 준비했다. 귀신의 소리를 듣는 생강의 능력에 대해서는 “카메라의 움직임을 귀신의 시선으로 상상하며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두 배우는 ‘동궁’이 단순히 귀신과 싸우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남주혁은 “귀신을 죽인다는 생각으로 연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존재들의 원한을 풀어주고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 '동궁' 배우 남주혁. /사진=엘르 코리아 제공


노윤서는 구천과 생강의 관계에 대해 “저주를 함께 파헤치며 사랑이나 우정보다도 다른 차원의 감정을 나누는 관계로 변화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승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노윤서는 “등장하지 않는 장면까지 고민하며 인물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고 했고, 남주혁은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배의 태도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남주혁과 노윤서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