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이 대통령 기탁금 의견은 당원 의견...당무 개입 아냐”
수정 2026-07-20 10:49:35
입력 2026-07-20 10:49:36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이 대통령, SNS통한 공개적 의견 개진...당원으로서 가능한 일”
“국힘, 대통령 정쟁으로 끌어들여...대통령 출장소 전락 잊었나”
“오늘 종합특검법 개정안 처리...시간을 이유로 멈출 수 없어”
국힘 필버에 “국민 요구 역행하는 일...특검법 처리 협조하라”
“국힘, 대통령 정쟁으로 끌어들여...대통령 출장소 전락 잊었나”
“오늘 종합특검법 개정안 처리...시간을 이유로 멈출 수 없어”
국힘 필버에 “국민 요구 역행하는 일...특검법 처리 협조하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힘은 몰상식한 정쟁에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후보 기탁금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힌 것은 한 명의 당원으로서 너무나 자연스럽고 가능한 일이며, SNS를 통한 공개적인 의견 개진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당헌 제105조 2항에는 대통령에 당선된 당원도 재임 기간 당론 결정에 참여할 권한과 당론을 이행할 의무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를 당무 개입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정부 당시 국민의힘이 대통령 출장소로 전락했던 것은 벌써 잊었느냐”며 “윤 전 대통령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수직적 당정관계를 자초했던 사람들이 이제 와 대통령의 순수한 의견 개진마저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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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6.7.20./사진=연합뉴스 | ||
그는 “이 대통령의 취지는 금전적 부담 때문에 청년 정치인들이 정치 활동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라며 “민주당은 돈이 정치의 진입장벽이 되지 않도록 관련 문제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국회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 처리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해진 날짜에 특검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하는 것”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내란 은폐와 권력형 비리 핵심 인물에 대한 수사도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특검을 시간을 이유로 멈춰 세울 수는 없다”고도 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이날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한 것에 대해선 “아직 밝혀야 할 진실이 남아 있는데도 수사를 중단하자는 것은 내란 완전 청산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는 국민 요구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헌법기관으로서 내란 세력과 절연하고 종합특검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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