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한 개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다시 안타를 때렸으나 시즌 타율은 1리 내려가 0.303(343타수 104안타)이 됐다.

   
▲ 이정후가 까다로운 타구를 슬라이딩하며 잡아내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시애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1회초 2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을 쳤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애틀 우완 불펜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의 2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샌프란시스코가 3-4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가 무사에 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열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가 내리 삼진을 당하면서 이정후는 2루도 밟지 못한 채 이닝이 끝났다.

이정후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쳐 안타 추가는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추가 2실점해 결국 3-6으로 졌다. 시애틀과 이번 원정 3연전을 1승 후 2연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42승 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한 시애틀은 50승 50패로 승률 5할을 맞추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