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연말까지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 자급률 제고 대책 마련
수정 2026-07-20 15:16:56
입력 2026-07-20 16:30:00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식량안보 TF 가동… 생산·공급·소비 전반 점검해 중장기 목표 수립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말까지 식량자급률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자급률 제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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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말까지 식량자급률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자급률 제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사진=미디어펜 | ||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식량안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향후 추진 계획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식량안보 TF는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식량반, 원예반, 축산반, 농지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학계와 생산자·소비자단체, 협회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하며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과 국제 정세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21년 44.1%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2022년 49.4%, 2023년 49.3%로 회복했지만 지난해에는 47.9%로 다시 하락했다.
정부는 이번 TF를 통해 식량의 생산과 공급, 소비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식량자급률 목표를 올해 말까지 재설정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자급률 제고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수행하는 '식량안보 체계 강화를 위한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자급률 목표를 마련하고, 생산 기반 확충과 공급망 안정 등 정책 수단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식량안보 TF 운영과 정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를 연말까지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책 수단을 함께 마련하겠다"며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은 체계적인 분석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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