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옆구리 부상, 1군 등록 말소…'후반기 3패1무' 한화 대형 악재
수정 2026-07-20 17:14:50
입력 2026-07-20 17:14:5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후반기 들어 4경기에서 1승도 못 올리며 침체된 한화 이글스에 대형 악재가 보태졌다. 팀 타선의 핵인 강백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 구단은 20일 "강백호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이날 강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강백호의 복귀 시점은 추후 재검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강백호는 전날(19일) 키움 히어로즈와 대전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말 적시타를 친 후 옆구리 쪽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외복사근 손상 진단이 나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면서 공백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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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가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한화 타선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한화 이글스 SNS | ||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100억원의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하고 한화에 합류한 강백호는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중심 타자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82경기 출전해 타율 0.315(314타수 99안타), 23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0의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홈런 공동 3위, 타점은 1위를 달리며 리그 정상의 해결사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강백호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해 우승하며 장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런 강백호의 부상 이탈 시점이 한화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한화는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최하위 키움과 홈 4연전에서 3연패 후 1무승부의 부진에 빠졌다. 이로 인해 6위 한화는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가 4게임까지 벌어졌고, 7위 NC 다이노스와는 1게임 차밖에 안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후반기 힘겨운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한화 입장에서 강백호가 건강하게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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