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들어 처음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교체 출전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송성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성문이 후반기 들어 선발 명단에 오른 것은 4경기 만에 처음이었다.

   
▲ 송성문이 후반기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대타로 나선 후 빅리그 데뷔 후 처음 3안타를 때려냈기에 기대가 컸지만 이날 3타수 무안타로 모처럼 찾아온 선발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31(91타수 21안타)로 떨어졌다.

송성문은 3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의 6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는 2루수 쪽 병살타를 쳤다.

마지막 타석은 더욱 아쉬웠다. 샌디에이고가 2-3으로 한 점 차 뒤진 7회초 2사 1, 3루 득점 찬스에서 송성문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찬스를 놓친 샌디에이고는 결국 2-3으로 패했다. 시즌 49승 51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연승한 애틀랜타는 58승 4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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