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9회초 동점 발판 안타 쳤지만…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에 끝내기 패배
수정 2026-07-21 11:44:17
입력 2026-07-21 11:44:2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동점의 발판이 된 안타를 쳤지만 팀은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도 안타 1개(4타수 1안타)를 때렸던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1리 내려가 0.303(347타수 105안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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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9회초 동점 발판이 된 안타를 쳤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끝내기 점수를 내주고 캔자스시티에 패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 ||
이정후는 세번째 타석까지는 침묵했다. 2회초 1루수 땅볼, 4회초 좌익수 뜬공, 7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 꼭 필요할 때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뒤진 9회초 2사 후 이정후가 4번째 타석에 들어서 캔자스시티 마무리 투수 알렉스 랭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쳤다. 타구는 유격수 키를 넘겨 중견수 쪽으로 가는 안타가 됐다.
이정후가 마지막 추격의 희망을 살리자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도 홈을 밟았고, 극적으로 3-3이 돼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두타자 조시 로하스를 안타로 내보낸 뒤 상대의 잇따른 번트를 매끄럽게 수비하지 못하고 끝내기 점수를 내줘 3-4로 패하고 말았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42승 5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는 41승 6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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