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신용정보원은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보험 가입·지급 신청 시 서류 제출을 자동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등 보험업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생명·손해보험협회


이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등 기존 공공 마이데이터로 이용하던 35종 서류는 물론, 가입·유지·지급 등 보험업무 전반에서 서류 제출이 요구되던 가족관계증명서의 제출 절차가 전면 자동화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내 가족관계증명서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는 이달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삼성화재, 삼성생명, NH농협생명, DB손해보험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모든 보험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 확대에 참여할 경우 연간 약 300만건의 보험업권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업무의 행정부담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공공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보험서비스 전반으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보험의 계약·인수·심사 전 과정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행정정보와 금융서비스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은 국민의 일상에서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만큼 가족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자동차보험은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혜택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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