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이준석 오찬회동..."공소 취소·보완수사권 폐지 의견 공유"
수정 2026-07-21 17:01:58
입력 2026-07-21 17:02:02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이준석 "야권 공통 과제 보완수사권 문제 등 협의할 수 있으면 할 것"
김승수 "양당 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는 공조 논의는 전혀 없었다"
김승수 "양당 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는 공조 논의는 전혀 없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오찬 회동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만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정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개혁신당 이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양당 지도부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요즘 공통 과제들, 보완수사권 문제 등에 대해서 협의할 것이 있으면 협의하고 같이 할 수 있으면 같이 하자는 정도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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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찬 회동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2026.7.21./사진=연합뉴스 | ||
김 원내운영수석도 "공소 취소,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대한 이런 것들을 얘기했다"며 "민주당이나 정부의 여러 가지 무리한 정책 추진에 대해 같이 의견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날 여야가 합의한 선관위 특검과 관련된 얘기도 거론됐다. 김 원내운영수석은 "오늘 합의했으니까 그냥 그렇게 이야기는 나왔다"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원내운영수석은 양당 간 공조 여부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을 논의한다는 것들보다는 필요하면 그런 데에 대해서 같이 협조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취재진이 '필요하면 협조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제대로 그렇게 얘기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수석은 "구체적인 공조 방안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두 당이 어떻게 하자 이런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운영수석은 "그런 의미를 두고 만난 자리가 아니다"며 "진작에 함께했던 식사가 한 번 연기되면서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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