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여야 합의 '투표지 사태 특검' 추인…23일 상임위원장 선거
수정 2026-07-21 17:35:50
입력 2026-07-21 17:35:54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정점식 "법사위 가져간 민주당 행태 수긍 못 하지만 원구성 복귀도 추인"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21일 여야가 합의한 6·3 지방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추천 절차를 추인하고, 원구성 복귀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원총회에서 소위 '참정권 침해 특검법'과 관련한 특검 추천 절차에 대한 여야 합의를 추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각 상임위에서 다양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지만, 강한 거부 의사를 표명하면서도 원구성 복귀에 대해서도 추인했다"고 전했다.
![]() |
||
|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1./사진=연합뉴스 | ||
이어 "오늘부터 우리 당은 상임위원장 선거 절차에 들어간다"며 "민주당과 합의한 대로 목요일(23일) 오전 상임위원장 당내 선거를 하고, 오후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민주당과 합의한 특검법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과 범위, 수사 기간 등에 대해 여전히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다"며 "오늘 합의한 것은 특검 추천 절차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 관리 부실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처리에 합의했다.
특별검사 임명과 관련해서는 국회 내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추천위원회는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3명씩 추천한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이 외 수사 범위 및 규모, 수사 기간 등은 추후 논의하되 여야가 합의해 처리하기로 했다.해당 특검법안은 7월 임시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한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