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하락' LG, 리오스 방출 결단…새 외국인 '선발' 투수 곧 영입
수정 2026-07-21 17:33:30
입력 2026-07-21 17:33:3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후반기 들어 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3위로 떨어진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와 결별하는 결단을 내렸다.
LG 구단은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리오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불펜 투수로 활용했던 리오스 대신 선발 투수 요원을 데려오기 위해서다.
LG는 지난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요니 치리노스와 재계약했다. 하지만 치리노스가 올 시즌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팔꿈치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공백기를 갖기도 하는 등 치리노스는 8경기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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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외국인 투수 리오스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기로 했다. /사진=LG 트윈스 SNS | ||
이에 LG는 지난 6월 3일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대체 투수로 리오스를 영입했다. 160km대 강속구를 구사하는 리오스는 불펜 투수로 14경기에 구원 등판해 17⅓이닝을 던지면서 1승 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그렇게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리오스는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는 등 확실한 믿음을 못 줬다. 더군다나 외국인 투수를 짧은 이닝 던지는 불펜에서 활용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선두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로서는 선발 로테이션에 가담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했다.
결국 LG는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리오스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 리오스를 대체할 투수는 계약 합의 단계이며,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영입 발표를 할 예정이다.
LG는 전반기를 삼성 라이온즈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2위로 마쳤다. 지난 16~19일 열린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KT 위즈와 홈 4연전을 모두 내준 LG는 KT에 추월당하며 0.5게임 차 뒤진 3위로 밀려났고, 선두 삼성과는 2.5게임 차로 벌어져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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