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인공지능(AI)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역대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고성능 인공지능(AI)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역대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정규장에서 7.01% 오른 25.50 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는 17% 넘게 치솟았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마감후 예비 실적 업데이트를 통해 회계연도 4분기(4~6월)에 600억 달러의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및 xAI를 위한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자사 서버가 대규모로 공급된다고 언급했다. 이 기가와트급 인프라 구축 수요가 이번 신규 주문 폭증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매출 성장을 주도하는 20개 이상의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빅테크 고객사들로부터 장기 계약도 확보했다.

CNBC에 따르면 AI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 회사는 4분기에 총 마진이 15%에서 17%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5월에 경영진이 제시했던 8.2%에서 8.4% 범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슈퍼 마이크로는 오는 8월 11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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