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1077억원…일회성 비용 늘어
수정 2026-07-22 11:08:25
입력 2026-07-22 11:08:31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2분기 일회성 비용에도 수익성 유지
전년 대비 손익 1200억 원 이상 개선
전년 대비 손익 1200억 원 이상 개선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수기와 인력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기술 기반의 체질 개선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1조1461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매출 11조6523억 원, 영업손실 826억 원) 대비 영업손익을 1216억 원가량 대폭 개선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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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파주 클러스터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
다만 올해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조6121억 원, 영업손실 107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손실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둔 완제품 제조사들의 부품 재고 조정이라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함께, 인력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업계에서는 비수기 영향과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누적 흑자를 달성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AI 전환(AX)을 통한 제조·생산 프로세스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OLED 제품 비중 확대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도 '일등 기술' 확보와 AX 중심의 원가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소형 사업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제품군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연한 양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대형 사업 부문은 LCD에서 OLED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니터 시장을 겨냥해 게이밍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확대, 프리미엄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사업 본연의 수익성은 흑자 기조를 지속 유지했다”며 “하반기에도 원가 혁신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연간 실적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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