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견고하다는 인식에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AI반도체가 강세를 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견고하다는 인식에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AI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SK하이닉스 ADR의 부진속에 메모리주는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6분 현재 3% 오른 21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3일째 랠리다.

또 다른 AI반도체주인 브로드컴도 3%, AMD는 2.70% 각각 상승했다.

이는 서버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전날 회계연도 4분기(4~6월)에 600억 달러의 압도적인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빅테크들의 AI 반도체 수요가 견고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최근 AMD가 개방형 AI 반도체 시스템인 '헬리오스' 랙 스케일 플랫폼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 데이터센터에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도 AI 반도체주 전반에 모멘텀을 더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도체주는 이날 장 마감후 발표될 구글 알파벳과 테슬라 등의 실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조정을 받았다.

전날 주가가 폭등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강보합이었지만 SK하이닉스 ADR은 3% 넘게 하락했다. 인텔도 1% 넘게 밀렸다. 샌디스크는 1%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ASML홀딩스 ADR,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는 1.70% 떨어졌다.

파운드리 대표인 TSMC 역시 1%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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