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실적 폭발 기대에 델·HPE 급등...슈퍼마이크로 '낙수효과'
수정 2026-07-23 05:14:21
입력 2026-07-23 05:14:2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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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폭발적인 신규 수주 소식에 주가가 치솟으면서 경쟁업체인 델 주가도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폭발적인 신규 수주 소식에 주가가 치솟으면서 경쟁업체인 델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도 동반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델테크놀로지는 9.32%오른 441.81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째 급등이다. HPE 역시 3.05% 뛰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서버제조업체로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붐에 편승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들 업체 주가가 뛴 것은 경쟁사인 슈퍼마이크컴퓨터가 시장의 예상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신규수주를 달성하고 수익성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20% 넘게 폭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전날 증시 마감후 예비 실적 업데이트를 통해 회계연도 4분기(4~6월)에 600억 달러의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4분기에 총 마진이 15%에서 17%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5월에 경영진이 제시했던 8.2%에서 8.4% 범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슈퍼마이크로의 깜짝 실적 전망은 델과 HPE 역시 향후 발표할 분기 실적에서 높은 AI 서버 판매 가격과 강력한 마진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이는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과도하다는 시장의 'AI 거품론' 우려를 잠재우고, 하드웨어 인프라 지출이 여전히 폭발적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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